초여름 날씨를 보인 7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공원에서 시민들이 꽃밭을 걸으며 나들이를 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고, 특히 내륙은 30도 이상으로 오른다고 예보했다. 2025.6.7. 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도에 5~10mm, 강원 남부 산지와 충남 내륙, 경남 북서 내륙, 경북에 5~20mm, 충북과 전북 동부에 5~30mm의 소나기가 내린다. 충북과 전북 동부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8일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일부 수도권과 충북, 경상권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체감온도는 습도 55%를 기준으로 10% 증가함에 따라 온도가 1도씩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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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며 오존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오존 농도는 ‘나쁨’으로 예보됐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