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기표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035만85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최단 시간 1000만 명 돌파 기록이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23.33%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1.17%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6.20%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22.86%였다.
2014년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도입된 이후 동시간대 투표율 가운데 이번이 가장 높았다. 둘째 날 오전 10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022년 대선 때 21.62%, 지난해 총선 때는 19.0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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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3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3568곳에서 할 수 있다. 선관위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볼 수 있다. 별도로 신고할 필요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할 수 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