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로 활주로 미끄러워…인명 피해 없어
제주항공 여객기〈자료사진〉(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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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089590) 여객기가 베트남 다낭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잠시 이탈해 타이어 일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인천발 다낭행 7C2217편(B737-800)은 전날 오전 0시 50분쯤(현지시간) 다낭공항에 착륙해 활주로를 달리던 도중 활주로 오른편 완충지대로 잠시 벗어났다가 올라왔다.
이 일로 비행기 랜딩기어의 타이어가 찢어졌지만, 승객 183명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항공은 한국에서 같은 기종의 대체기를 보내 복귀편(7C2218편)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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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