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단일화 변수 아닌 상수…야합해도 판 뒤집지 못 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5.05.23.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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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그런 예측이 되긴 한다”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 입장에서야 언제나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국민들께서는 내란 세력과 또 헌정 수호세력 중에 선택하실 걸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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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는 변수라기보다는 상수라고 본다”며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준석 후보도 내심은 99% 야합 쪽에 있다”며 이 후보가 김 후보와의 단일화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야합 단일화가 돼도 판을 뒤집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김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