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이 치러진 27일 수험생들이 서울 관악구의 한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4.07.27. 인사혁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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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최근 4년 새 가장 높은 44.6 대 1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 탓에 취업준비생들이 일반 기업보다는 공직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인사혁신처는 12∼16일 진행된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원서 접수 결과 총 595명 선발에 2만651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47.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최근 5년간 7급 공채 경쟁률은 △2021년 47.8 대 1 △2022년 42.7 대 1 △2023년 40.4 대 1 △2024년 40.6 대 1 △2025년 44.6 대 1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49.5 대 1, 과학기술직군이 3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6세로, 지난해(30.5세)와 유사했다. 성별 비율은 남성 1만3426명(50.6%), 여성 1만3085명(49.4%)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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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