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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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실(59) 씨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가 경매에 나온 것에 대해 본인이 입장을 밝혔다.
이 씨는 16일 소셜미디어에 “결론부터 말씀드리겠다. 잘 해결됐다”며 “물어보지도 못하고, 깜짝 놀라고 궁금하고 걱정하셨을 많은 분들께 미안하다. 가족들도 모르고 있는데 해결하고 있는 와중에 기사가 나와 저도 당황하고 놀랐다”고 밝혔다.
이 씨는 “제가 몇 년 동안 일을 안 하다 보니 안정적인 수입을 찾고자 어느 곳에 투자를 좀 했다. 몇 년 괜찮았는데, 3년 전부터 여러모로 꼬이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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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한강공원 근처에 있는 이 씨 소유의 전용면적 293㎡(89평) 아파트(정우맨션)은 이달 27일 서울지방법원에서 경매에 오를 예정이었다. 임의경매이며, 경매 시작가는 25억 5000만 원이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갚지 못할 때 은행 등의 신청으로 재판없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