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6월 복귀 예상…유격수 복귀는 더 늦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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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5월 말 이후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탬파베이는 10일(한국 시간) 김하성을 60일 부상자 명단(IL)으로 이동시켰다고 발표했다.
등록 시점은 3월24일로 소급 적용되는 만큼 그는 5월23일부터 복귀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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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김하성은 지난해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어깨를 다쳤고 결국 지난해 10월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계약을 맺었고, 재활을 통해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당초 4월 말 복귀를 목표로 했지만, 복귀 시점은 다소 늦춰졌다.
현지 언론은 “탬파베이 구단은 김하성이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귀 시점을 6월 중순 이후로 늦췄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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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단 역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지만, 그의 회복에는 지장이 없다”며 “6월 복귀를 예상한다. 유격수 복귀는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