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중 가장 혼잡한 날은 5일 21만9740명 노선별로는 일본 26.3%, 중국 17.7%, 베트남 10.2% SKT 해킹에 유심 교체 승객 증가…부스 추가 설치
‘황금연휴’를 앞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5월 황금연휴 동안 김포와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140만명으로 예상되면서, 이기간 인천공항까지 전국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288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27. 인천공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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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다녀온 승객이 14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5월 황금연휴를 통해 147만3000여명의 인파가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기간 하루평균 이용객은 21만384명(전년대비 10.1%↑)으로 연휴 중 가장 많이 혼잡했던 날은 5일(21만9740명), 출국과 입국 여객기 가장 많은 날은 각각 이달 3일(11만4741명)과 6일(11만4630명)로 집계됐다.
연휴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여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지역은 일본이 전체 26.3%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중국(17.7%), 베트남(10.2%), 미국(7.0%), 대만 4.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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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공사 사장은 “국토교통부, 법무부,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했다”며 “통신사 로밍센터 확대 운영 등 여객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