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니 메이, 프레디 맥 근무 5,6명 형사 고발 미국 시민 또는 계약직 위장…법무부 조사 해외 파견 북한 IT 근로자들 위장 취업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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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적자 여러 명이 미국 정부 산하 주택담보대출 회사들에 침투했다고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밝힌 것으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NK NEWS)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빌 풀트 FHFA 청장은 블룸버그 통신에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에서 일한 북한인과 중국인 여러 명을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은 미 정부가 후원하는 최대 주택금융기관들이다.
풀트 청장은 또 북한인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5,6명이 미국 시민 또는 계약직으로 위장한 사건에 대해 법무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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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체된 유엔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은 과거 북한 IT 인력이 전 세계에 약 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었다.
미 법무부는 지난 1년 동안 최소 16명의 북한 국적자를 기소하고 북한의 불법 활동을 도운 미국 시민 등을 체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