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27 여론조사] “정권 교체” 53.1% “재창출” 39.8% 정당 지지율 민주 44.2%-국힘 30.5%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응답은 연령별, 지역별, 정치 성향별 조사에서 각각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사회갈등 완화와 국민통합’(21.7%), ‘개헌 등 정치개혁’(11.8%),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등 한미관계 안정화’(10.3%), ‘저출산 고령화 대응’(7.1%), ‘북핵 위협 대응 및 군사력 강화’(2.6%)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18∼29세에선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35.3%)에 이어 저출산 고령화 대응이 최대 과제라는 응답이 22.3%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연금개혁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60대는 27.8%, 70대는 27.3%가 사회갈등 완화와 국민통합이 차기 대통령 최대 과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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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8.2%였다. ‘대체로 투표하겠다’가 6.3%였고, ‘대체로 투표하지 않겠다’가 1.0%, ‘절대 투표하지 않겠다’가 1.1%였다. 적극 투표층은 18∼29세(74.4%)가 가장 낮았다. 반면 50대(92.9%)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70세 이상(91.6%), 60대(90.6%)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블어민주당 44.2%, 국민의힘 30.5%,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4.0% 순이었다. ‘없다·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6%였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4, 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무선 RDD를 표본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0%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