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헬스쇼] 뉴발란스 러닝화 체험서비스 소개 척추 분석하는 맞춤형 마사지 기기 수면중 쏠림현상 개선 매트리스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헬스디깅’족이 늘면서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헬스디깅족은 ‘건강’(Health)과 ‘채굴하다’(Digging)는 단어를 합친 신조어로, 건강 관리에 몰입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건강 전문가에 버금가는 헬스디깅족들을 붙잡기 위해 기업들은 기존 브랜드에 안주하지 않고 과학과 결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뉴발란스 직영점에는 다방면으로 발 모양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있다. 이랜드 제공
가정에서 전문적인 척추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기도 있다. 세라젬의 ‘마스터 V’ 제품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척추 관리 의료 기기다. 척추 스캔 기술을 통해 개인의 척추 길이와 굴곡을 분석해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출시된 ‘마스터 V9 2025년형’은 추간판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에 더해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6가지 효능·효과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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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영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기존 브랜드로 설득당하지 않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어나다 보니 기업들도 과학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