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 개발·기획 참여…일매출 1800만~2000만원
배우 이장우가 18일 대구 동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찾아 전날부터 영업을 시작한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 2호점’에서 시민들에게 사은품을 나눠주고 있다. 2024.12.1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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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 호두과자’로 유명한 부청제과가 백화점에서 명품 브랜드를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부창제과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하루 매출 1800만~2000만 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부창제과는 이 지점에서 16.53㎡(약 5평)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평당 매출은 약 20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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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F&B 사업 부문에서 부창제과가 이례적인 실적을 달성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부창제과는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1호점 문을 연 이후 대구점·센텀시티점·대전점을 비롯해 스타필드 수원점 등에 잇달아 입점했다.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하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 등 이색 메뉴와 특별한 브랜드 스토리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부창제과는 60년 전 경북 경주에서 호두과자와 옛날 빵을 판매하던 제과점이었지만, 1990년대에 문을 닫았다. 창업주의 외손자인 이경원 FG 대표가 30년 만에 브랜드를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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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제과는 국내 성과에 힘입어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일본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열고 일본 유명 라이프스타일 기업과도 협업도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할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