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서 비겨도 결승 진출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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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아스널(잉글랜드) 원정 경기에서 신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다가섰다.
PSG는 3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0 승리했다.
전반 4분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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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조기 확정한 PSG는 사상 첫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반면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2008~2009시즌 이후 16년 만에 대회 4강에 오른 아스널은 안방에서 PSG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스널은 UCL 최고 성적은 2005~2006시즌 준우승이다.
PSG에서 뛰는 공격수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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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로 빠르게 균형을 깼다.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측면을 허문 뒤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뎀벨레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차 넣었다.
아스널은 후반 2분 데클런 라이스의 프리킥을 미켈 메리노가 머리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PSG도 추가골을 넣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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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는 PSG의 한 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