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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무현계’ 인사로 분류되는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강 전 장관은 29일 뉴스1에 “어제 오전 이 후보 측에서 통화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고 오후에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통화는 수락 여부만 확인하는 통화였다”며 “역할과 관련해서는 내일 캠프가 공식 출범하면 이후에 구체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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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와는 2022년 대선 경선캠프 후원회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민주당은 계파를 아우르는 선대위 인선을 진행하고 있다. 상임선대위원장단은 강 전 장관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10명 안팎의 당내외 인사들로 꾸려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연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