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선전전 피켓 시위 도중 퇴거 요청받아 불응하자 이형숙 상임공동대표 강제퇴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민불복종행동 출근길 600일 지하철 선전전을 하고 있다. 2024.05.29.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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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대가 사흘 연속으로 승강장에서 강제퇴거당했다.
전장연 시위대 10여 명은 24일 오전 8시께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역 하행선 승강장에서 821일 차 지하철 선전전을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방패를 들고 승강장을 막아선 서울교통공사 직원은 불법시위를 이유로 전장연 시위대 측에 퇴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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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남은 시위대는 승강장에 주저앉으며 강제퇴거에 저항했지만 오전 8시30분께 자진해서 승강장을 벗어났다.
전장연은 22~23일에도 시위대는 같은 장소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벌이다가 강제퇴거당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