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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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솔비(권지안)가 예술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경험을 고백했다.
솔비는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이민우, 브라이언, 권혁수를 초대해 자신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고 삶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는 2년 만의 개인전을 앞두고 절친들을 작업실에 초대해 전시 작품들을 공개했다. 솔비는 ‘플라워스 프롬 헤븐’(FLOWERS FROM HEAVEN)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소개하며 각 작품에 담긴 의미를 차분히 설명했다. 작품의 시그니처인 ‘허밍’에 대해 2021년 부친상 이후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던 감정을 시각화한 ‘언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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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는 그림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외부의 부정적인 시선까지도 예술의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악성 댓글인 “사과는 그릴 줄 아니?”가 작업의 출발점이 된 사례를 소개하며, 타인의 평가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이 곧 예술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솔비는 예술 활동을 통해 삶을 재정비하고 있으며, 자신이 정의하는 ‘천국’을 캔버스에 담는 중이다. 이러한 솔비의 서사는 ‘4인용 식탁’에 함께한 절친들에게도 공감과 인상을 남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