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국 측과 ‘2+2 통상협의’ 돌입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참석을 위해 출국하고 있다. 2025.4.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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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미국과의 통상협의를 앞두고 “한미 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의 물꼬를 트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9시(현지시간 오전 8시)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2 통상협의’(재무·통상 수장 회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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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무역균형,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대한국 관세 인하·유예 협의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더해 미국 측에서는 방위비 증액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또 최 부총리는 23~24일 열리는 2025년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의 춘계 총회(Spring meetings)와 연계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세계 경제와 금융 안정 현안,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등 국제금융체제, 아프리카 개발 및 성장 제약요인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