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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자신의 영상을 무단 이용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최홍만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 영상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허락 없이 말이죠. 결국 돌아온다 이것들아”라고 분노했다.
유튜브 활동에 대한 관심도 보였다. “만약 유튜브를 하게 된다면 여러분이 이름을 추천해주세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 하나씩 해보자구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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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 그동안 유튜브 제안 수백 번 받았다. 현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했다. 최홍만은 “좋은 팀도 만나야 하고 선택도 해야 하고 좋은 사람과 인연이 쉽지가 않네요. 분명 어딘가에 있겠죠? 천사분들 어디에 있지?”라고 했다.
그는 “오랫동안 활동도 쉬고 아무튼 대중 앞에 서기가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많이 좋아진 상태”라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2002년 민속씨름에 데뷔한 최홍만은 2003년 천하장사, 백두장사 2회 등을 차지하며 씨름판을 평정했다. 2004년 일본 종합격투기 K-1 선수로 전향했으며 2000년대 중반 한국 격투기를 대표하는 스타가 됐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최홍만은 2011년 여대생 폭행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당시 최홍만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의 술집에 손님으로 온 여대생 A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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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그는 은둔 생활을 이어갔다. 최홍만은 지난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대인기피증을 토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