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개통 전 은평 연신내역 인근 건물 27억에 매입 “저평가 지역 과감한 투자”…현재 건물 가치 54억 추산
배우 한효주. 2024.7.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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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가 보유 중인 서울 은평구 갈현동 건물 가치가 7년 새 매입가 대비 두 배로 오른 것으로 추산됐다. 비강남에도 지하철 3·6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역세권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점이 눈길을 끈다.
20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한효주는 2018년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393.38㎡(119평), 연면적 443㎡(134평)에 지상 2층 규모의 상업용 건물을 가족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트리플역세권인 연신내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연신내 로데오거리 이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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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평단가가 높지 않은 저평가 지역 중 여러 호재가 있는 지역에 과감한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효주가 건물을 매입할 당시에는 GTX-A 노선 개통 전이었다”고 말했다.
건물에는 사무실이 임차해 있고, 인근 갈현1구역 재개발이 추진 중이라 향후 상권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건물 가치는 매입가(27억 원)의 두 배로 오른 54억 원으로 추정된다.
김 과장은 “인근 거래 사례를 보면 2023~2024년 평당 4073만 원~1억 3100만 원에 매각된 사례가 있고, 현재 매도 호가는 평당 6500만~8000만 원에 형성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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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전예성 팀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꼬마빌딩 용식예성’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