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남도여행] 씨월드고속훼리
씨월드고속훼리의 대형 크루즈형 카페리 ‘퀸제누비아호’.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반려동물과 떠나는 제주 여행
퀸제누비아호 반려동물 동반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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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고속훼리는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하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퀸제누비아호에 반려동물의 컨디션을 고려한 반려동물 동반 객실(펫스위트룸 & 펫스탠다드룸 & 펫플레이룸)을 마련하고 갑판에는 야외 반려동물 놀이터인 ‘펫가든’도 만들었다.
최근에는 펫스위트 객실 수를 늘리고 반려동물 동반 고객만을 위한 탑승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주 현지 펫프렌들리 숙소와 연계한 ‘펫패키지’ 상품은 차량을 이용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계절 감성 담은 테마 여행
씨월드고속훼리는 봄꽃 여행, 여름 바캉스, 가을 트레킹, 겨울 눈꽃산행 등 계절의 감성을 담은 테마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올레 ROAD 트레킹 투어, 명품 숲길 투어, 추자도 원데이 패키지, 천주교 순례길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민에게 육지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상품도 선보였다. 지난달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맞춰 제주도민들이 목포와 진도 관광을 했고 프로야구 관람 여행 상품인 ‘야구 원정대’를 통해 야구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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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로 제주가 주목을 받자 드라마 속 촬영지와 연계한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이사는 “선박이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고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여행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