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노선 KE731편 취항 기념행사 개최 국적항공사 최초 취항… 매일 2회 운항 비행시간 2시간… 오사카까지 20분 기타노이진칸·아리마온천·고베규 등 주목
고베 기타노이진칸. 게티이미지뱅크
기념행사는 이날 오전 인천발 일본 고베행 KE731편이 출발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게이트(Gate) 앞에서 열렸다.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총괄 부사장과 고광호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 시미즈 유이치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공적인 첫 취항을 기념해 꽃다발 증정식과 테이프커팅,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왼쪽 첫 번째)과 시미즈 유이치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오른쪽 첫 번째)이 KE731편 운항·객실 승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베는 오사카, 교토 등과 함께 일본 간사이지역 핵심도시 중 하나다. 동서양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이 특징이다. 개화기 일본의 모습을 간직한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거리와 일본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인 난킨마치(南京町), 고베 항만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버랜드 등 옛 일본 정취와 항구 도시 특유의 분위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야경과 일본의 3대 명탕으로 꼽히는 아리마(有馬)온천, 일본 최상급 소고기인 고베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로 유명하다.
고베지역 소고기 고베규. 게티이미지뱅크
고베 아리마온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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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하버랜드. 게티이미지뱅크
고베 차이나타운 난킨마치. 게티이미지뱅크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