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뉴스1
19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들의 SNS 채팅방 캡처본에 따르면 이들은 병원 내 신생아들의 사진과 실명을 공유하며 “고릴라만 보면 OO이 생각남”, “OOO ㅈㄴ 쳐우는 거 빼곤”, “지뢰밭 존나 어이없음” 등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들이 SNS에서 나눈 대화 캡처본.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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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들이 SNS에서 나눈 대화 캡처본. 독자 제공
피해 신생아의 부모 측은 해당 병원의 간호사 3명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최소 5명 이상의 신생아가 추가로 학대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신생아 사진과 함께 ‘낙상시키고 싶다’는 취지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던 간호사는 4일 파면됐다.
조승연 기자 cho@donga.com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