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보건지소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사가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송파 사랑 건강주치의’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송파사랑 건강주치의는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병리사, 치과위생사까지 8명이 한 팀으로 각 가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다. 구민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방문관리 서비스를 통해 간호사가 각 가정에 방문해 기본적인 건강 체크를 진행했다”며 “이번 송파사랑 건강주치의는 의사를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가정을 방문하여 전문적·통합적인 진료와 치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송파사랑 건강주치의 활동 사진. 송파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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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시해 구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