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북소방서 곽민석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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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소방관이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대구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15분께 곽민석(31) 대원이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수영장에서 강습 중 의식을 잃은 A(50대)씨를 발견했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곽 대원은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안전요원과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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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곽민석 대원은 “구급대원으로 활동했던 경험 덕분에 본능적으로 응급처치를 시행했다”며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