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어 시드권자 복귀자 자격…다음주 개막전 출전 웨이트로 체중 감량·근육 늘려…일관성 있게 하겠다“
올 시즌 KPGA투어에 복귀하는 강성훈. (강성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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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강성훈(38)이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는 7일 “강성훈이 올 시즌 해외투어 시드권자 복귀자‘ 자격으로 KPGA투어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
강성훈이 KPGA투어 시드를 확보한 건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그는 당시엔 단 한 개 대회만 출전하고 해외 투어에 집중했는데, 올해는 KPGA투어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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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꾸준히 해외 진출을 타진한 그는 PGA투어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2019년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성적 하락으로 시드를 잃은 그는 DP월드투어와 콘페리투어(PGA 2부투어) 등에서 재기를 노려왔다.
올 시즌엔 KPGA투어에서 반등을 노린다. 당장 다음 주 열리는 KPGA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도 출격한다.
강성훈은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니 낯설면서도 설렌다”면서 “성적에 집착하기보다는 꾸준하게 스스로 만족할 만한 플레이를 펼치는 데 집중하고 싶다. 일관성 있는 경기를 하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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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의해 훈련을 잘했다. 몸도 잘 만들었다. 기술적으로 보완된 점도 많다”면서 “특히 최근 스윙 교정을 마쳤는데 실전에 잘 적용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