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6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열린 환자와 의료종사자를 위한 특별 미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4.07 바티칸=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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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퇴원한 지 2주 만에 공식 석상에 깜짝 등장했다.
AP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열린 환자와 의료종사자를 위한 특별 미사를 집전했다.
휠체어를 탄 교황은 코에 산소를 공급하는 튜브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그는 미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을 향해 “모두에게 좋은 일요일이 되길”이라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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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광장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 당시 의료진은 “회복을 위해 최소 두 달간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현지 언론은 교황이 즉흥적인 성격이며 사람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것을 선호해 조만간 외부 활동이 재개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