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플레이오프 끝에 조 2위로 탈락 고진영·이소미·양희영·이미향, 조 최하위
AP 뉴시스
광고 로드중
김아림이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김아림은 5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 달러) 조별리그 3차전에서 양희영을 2홀 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아림은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두고 그룹6 선두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광고 로드중
이어진 혼다 LPGA 타일랜드(6위), HSBC 월드 챔피언십(공동 7위)에서도 톱10에 진입하며 2025시즌 CME 포인트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세영도 이날 세계랭킹 4위 인뤄닝(중국)을 1홀 남기고 3홀 차로 앞서며 조별리그 3승을 확정했다.
안나린도 시부노 히나코(일본)를 2홀 차로 누르고 3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사이고 마오(일본)에게 1홀 차 승리를 거둔 유해란은 2승 1패를 거둬 마오 그룹7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광고 로드중
김세영은 로런 코플린(미국)과, 안나린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꺾고 올라온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겨룬다.
지난주 열린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라 1년 5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효주는 이날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에게 1홀 남기고 2홀 차로 패해 2승 1패로 조 2위에 머물렀다.
신지은과 최혜진, 임진희, 윤이나,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16강행 티켓을 놓쳤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