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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2경기 연속 결장…울버햄튼, 웨스트햄 잡고 2연승

입력 | 2025-04-02 07:46:00

잔류 마지노선인 EPL 17위 유지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황희찬이 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3.20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2연승을 달렸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0 승리했다.

전반 21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리그 2연승을 포함해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린 울버햄튼은 승점 29(8승 5무 17패)를 기록했다.

20개 팀 중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를 유지했다.

황희찬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지난달 16일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2-1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2골(3도움)을 터트려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부상 등으로 부진하며 리그 18경기에서 2골만 기록 중이다. 이중 선발 출전도 5차례에 그쳤다.

황희찬은 지난달 20일 오만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1-1 무)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그러나 울버햄튼 복귀 후에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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