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누적 개선” 창사이래 처음
국내 1위 철근 생산 업체인 현대제철이 인천 공장 내 철근공장 전체를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전면 셧다운한다. 이는 단순한 정기 보수가 아닌 시황 악화로 인한 감산 조치로, 공장 전체를 멈추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봉형강 시장 안정화와 적자 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인천공장 철근 생산라인 셧다운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결정했다. 인천공장은 연간 약 철근 150만 t, 형강 200만 t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제강사들의 출하·생산 조정에도 불구하고 철근 시장에서는 수요 부족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저가 출혈 경쟁이 지속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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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