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타이거우즈 X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모델 출신이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전 부인인 버네사 트럼프(48)와 연애 사실을 공개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이 적었다.
23일(현지 시간) 우즈는 베네사와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당신과 함께라서 인생이 더 아름답다”며 “우리가 앞으로 함께 걸어갈 인생이 기대된다”고 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보도한 뒤 우즈나 버네사 측에선 둘 사이를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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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X 갈무리
우즈가 첫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낳은 아들 찰리(16), 버네사의 딸 카이(17)는 모두 골프 선수를 꿈꾸고 있다. 카이는 할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과도 종종 라운딩을 즐기며 마이애미대에 골프 특기생으로 진학할 예정이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