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들, 좋은 동네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관악구] 천혜의 자연 환경 활용한 힐링 쉼터 조성 [노원구] 무료 셔틀버스로 공공시설 접근성 높여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는 다양한 층위가 존재한다.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일도 필요하지만 잘 갖춰진 인프라를 누구나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일도 중요하다.
천혜의 자연 환경, 더 누리세요
탁 트인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별빛내린천의 모습.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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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녹지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여가 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셔틀버스로 공공시설 편하게 방문
노원구가 오는 7월부터 공공시설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도입한다. 노원구 제공
서울에서 4번째로 행정구역 면적이 넓은 노원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4개의 보건지소를 비롯해 권역별 도서관과 체육시설 등이 잘 갖춰진 동네. 구는 인프라 조성에 그치지 않고 구민들의 실질적인 접근성까지 고려해 공공시설을 순환하며 무료로 구민들을 수송하는 셔틀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1개 순환 노선에 20개 이상의 정류장을 두고 25인승 버스를 20분 내외의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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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동권의 제약으로 공공서비스로부터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를 통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