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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8년 만에 개최되는 가수 지드래곤 콘서트 티케팅에 도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지드래곤 찐덕후 한가인의 피 튀기는 티케팅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PC방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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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친구들과 티케팅 40분 전 예매 작전을 세웠다. 한가인이 “VIP석에서 제일 뒤를 하자. 앞쪽은 분명히 빨리 찰 것”이라고 하자 제작진은 “무대하다가 돌출 나오면 엉덩이만 봐야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한가인은 “엉덩이만 봐도 된다며”며 공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티케팅을 기다리던 한가인은 “지드래곤이 왜 좋으냐”는 질문에 “너무 잘 한다. 그냥 간지라는 게 폭발한다. 걷기만 해도 너무 멋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활동을 많이 해서 좋다는 지인의 반응에는 “나는 아니다. 너무 일을 많이 하니까 피곤할까봐 (걱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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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콘서트 예매창도 들어가지 못하고 실패하자 한가인은 휴대폰을 들고 자리에서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한가인은 멈춘 휴대폰 화면을 제작진에게 보여주며 “지금 완전 망가져서 움직이지도 않는다. 그냥 끝났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뭔가 문제가 있는 거 같다. 아이폰 위주로 튕겼다고 하는데 내 폰 갤럭시”라며 “혹시 새 폰이 아니라서 그런 거냐. 너무 슬프다. 망연자실”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