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인근 푸에고 화산 9일 분화 시작 2018년 폭발 194명 사망·234명 실종
지난 6월15일 과테말라의 산 미겔 로스 로테스에서 볼칸 데 푸에고(불의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치솟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18.10.14 과테말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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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0여명의 사망자를 냈던 과테말라의 활화산이 분화해 약 1000명이 대피했다.
1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과테말라시티에서 약 53km 떨어진 푸에고 화산이 지난 9일 분화를 시작했다. 과테말라 당국은 엘 포르베니르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학교와 도로를 폐쇄했다.
AP에 따르면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과테말라 재난 당국 관계자는 “약 3만명이 잠재적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며 추가 대피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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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