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강관업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513억 원
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와 실적 등 투자 정보와 지표도 전달합니다.
세아제강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기대감으로 3월 6일 국내 증시에서 급등했다. [세아제강 제공]
이 같은 주가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스관 사업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의회 합동 연설에서 “우리 행정부는 알래스카에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함께할 파트너로 일본과 한국 등을 지목했다.
세아제강은 생산능력 160만t 규모의 국내 1위 강관업체로 전기저항용접(ERW)이나 아크용접(SAW) 등 규격에 따른 용접방식 관련 기술을 보유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강관 25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세아 스틸 USA’(SSUSA)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 4564억 원, 영업이익 51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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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