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회 과방위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노엘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건 제자리로 돌아갈 거다. 기다려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4일 올린 글을 수정해 다시 게시한 것으로,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진 않았으나 부친을 둘러싼 논란을 염두에 둔 메시지로 해석된다.
장제원 전 의원은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이던 당시, 비서 A 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최근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광고 로드중
한편, 노엘은 과거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17년 Mnet ‘고등래퍼’ 출연 당시 조건 만남 논란으로 중도 하차했으며, 2019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1년에는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 폭행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장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맡으며 친윤계 핵심으로 분류됐지만, 아들의 잇따른 논란으로 인해 캠프 총괄실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지난 총선에서는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 불출마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