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심판] 홍장원, 尹 형사재판에도 증인 설듯
지난달 28일 검찰은 국회 봉쇄와 체포조 운영 등에 가담한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 등)로 김대우 국군방첩사령부 방첩수사단장(준장)과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소장) 등 군경 간부 9명을 재판에 넘겼다.
김 단장과 윤 조정관, 박 본부장 등 3명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수감 중)으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 14명의 명단을 전달받아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 등에 체포조를 편성토록 한 뒤 대상자 체포와 구금시설 이송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실무진에선 체포조와 관련해 어떤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는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나머지 6명은 국회 봉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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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기자 bi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