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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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를 마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준비한 부분을 좋은 결과물로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LG는 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2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2차 캠프에는 염 감독 포함 코칭스태프 17명과 선수 36명이 참가했고,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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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에 대해서는 “투수들의 공격적인 피칭, 제구력, 결정구 등이 좋아져 시범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특히 투수 우강훈, 김영우, 박명근, 김대현이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야수 중에서는 주장 박해민, 오지환, 김현수 등 베테랑을 추켜세우며 강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염 감독은 “박해민, 오지환, 김현수가 캠프 기간 각자 타격을 정립하며 많이 훈련했는데, 그 수정한 부분이 연습경기에서 잘 나타난 것이 가장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빈, 문정빈, 이주헌, 최원영, 송찬의 등 백업 선수들도 출전 기회를 얻는 차원을 넘어 올 시즌 팀이 승리하는 데 활약할 수 있는 준비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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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