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구에 공부방 조성 지원 어려운 가정형편에 꿈 포기 않도록 지난해 60가구 수혜, 올해도 지원
‘희망플러스 꿈꾸는 공부방’ 사업으로 서울시 표창을 받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오른쪽). 양천구 제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을 통해 교육 사다리 복원에 힘쓰고 있다.
‘희망플러스 꿈꾸는 공부방’ 사업은 양천구가 8∼19세 학생이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도배와 장판 시공을 비롯해 책상, 의자, 책장, LED 조명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 지난해 처음 시행돼, 다자녀 및 한부모 가정을 비롯해 총 60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이 사업은 지난달 서울시로부터 약자동행 지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구는 올해 총 1억 1500만원을 투입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학습공간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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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