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채널A 제정 제13회 ‘영예로운 제복賞’ 수상자 선정 大賞 한덕수 해군 특수전전단 준위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한덕수 준위가 25일 청해진함에 탑재된 심해잠수구조정(DSRV)을 점검하고 있다. 해군 제공
“잠수에 고막 손상돼도… 실종자, 가족품 보낼수 있어 다행”
[제13회 ‘영예로운 제복賞’ 수상자]
영예로운 제복상 大賞 국방부 한덕수 준위
영예로운 제복상 大賞 국방부 한덕수 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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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엔 북한이 발사한 직후 추락한 우주발사체를 인양하는 작전에도 참여해 주요 잔해물을 확보했다. 북한의 로켓 기술 수준을 분석할 수 있는 핵심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국가 안보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30년간의 심해잠수사 생활로 고막이 손상됐고 영구적 이명 판정까지 받았다. 그는 “온몸이 망가져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산다는 사명감이 내겐 더 크다”고 했다.
“약 5년 남은 군 생활도 국민의 생명을 위해 살려고 합니다. 수상의 영광을 함께 고생한 부대원들에게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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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위한 헌신-봉사’ 수상자 명단
● 대상(상금 3000만 원)
한덕수 준위(해군 특수전전단)
● 영예로운 제복상(상금 각 2000만 원)
정다정 소령(공군 시험평가단)
이강하 경위(서울경찰청 동작경찰서)
유병률 경감(경기남부경찰청 오산경찰서)
엄민규 소방장(인천소방본부 중부소방서)
고건웅 소방위(경기소방본부 평택소방서)
김홍윤 경정(동해해양경찰청 동해해양경찰서)
김상범 경감(중부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 위민경찰관상(상금 1000만 원)
故 김우태 총경(경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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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흠 소방위(서울소방본부 광진소방서)
故 김영수 소방위(강원소방본부 속초소방서)
● 위민해양경찰관상(상금 1000만 원)
강동진 순경(동해해양경찰청 동해해양경찰서)
동아일보와 채널A가 제정한 ‘영예로운 제복상’ 제13회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국민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군인과 경찰,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각 소속 기관의 추천을 받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12명을 선정했습니다. 시상식은 3월 2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립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