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미래형 주거 모델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가 올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공간·건축 부문에서 골드 위너(Gold Winner)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수상작은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테라스와 가변형 가구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지하 주차장 길 찾기 시스템, 어린이놀이터 등 6개 작품도 추가 입상했다.
빅 네트 플레이그라운드 미끄럼틀.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아시아 최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된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