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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31)가 둘째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애 엄마가 된 ’체조 요정 손연재‘ 신혼집 최초공개(자연분만, 9살 연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남편인 세무사 문재완과 함께 손연재의 신혼집에 갔다. 손연재는 초호화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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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아이를 또 낳고 싶은 생각이 있냐”며 둘째 계획을 물었다.
손연재는 “외동이었어서 무조건 형제나 자매가 있는 게 좋을 것 같다. 과연 나에게 좋은 것인지를 모르겠다. 애들은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두 딸을 두고 있는 이지혜는 “쉽게 말해서 우리 때가 되면 장례식이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어떤 장례식은 자식들이 좀 있으면 힘들어도 서로 의지한다. 근데 어떤 장레식은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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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사실 둘 낳기로 결정을 했다. 첫째가 아들인데, 둘째도 혹시 아들이면 나는 정말 어떻게 되는건가”라며 성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셋째를 낳으면 된다”고 응수했다.
손연재는 “세 명은 안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저는 그래도 딸이니까 엄마랑 아무리 싸워도 막 전화하고 아빠한테 전화하고 하는데, 아들들은 제 남편만 봐도 (부모님한테) 친근하게는 안 한다. 딸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연재는 현역 시절 한국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으며 ‘리프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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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