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2~-1도, 낮 최고 0~7도 중부지방 및 남동권 대기 매우 건조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02.20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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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기온도 낮아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7~2도, 최고 5~11도)보다 낮겠다”고 21일 예보했다.
충청권과 전라권은 2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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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3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1~5㎝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 1㎝ 내외 ▲광주·전남 서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1~5㎝ ▲전북 북부 내륙 1㎝ 미만 ▲제주도 산지 3~8㎝ ▲제주도 중산간 1㎝ 내외 ▲제주도 해안 1㎝ 미만 ▲울릉도·독도 5~30㎝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중·남부 1㎜ 내외 ▲광주·전남서부, 전북 5㎜ 미만 ▲제주도 5㎜ 내외 ▲울릉도·독도 5~30㎜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남 중부 내륙, 충북,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를 오르내리겠다.
일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산지는 -15도 내외로 기온이 낮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5도 내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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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쌓여있는 일부 내륙에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11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3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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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