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받았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4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570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7800억 원, 5년물 200억 원 모집에 1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건설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bp, 3년물은 ―3bp, 5년물은 ―1bp에 목표액을 채웠다.
광고 로드중
현대건설은 1947년 설립된 종합건설사로, 시공 능력 평가액을 기준으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