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스페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 오픈 1주년 내달 14일까지 신메뉴 등 선보여 ‘블루리본’ 받은 빵집 팝업도 마련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스위트파크와 ‘베통’의 시금치바질 소금빵(작은 사진). 신세계백화점 제공
강남점 스위트파크는 지난해 2월 15일 ‘세상에 없던 디저트 테마파크’를 표방하며 탄생했다. 약 1600평(5300㎡) 면적에 약과와 강정 같은 한국 전통 간식부터 프랑스 전통 구움과자, 벨기에 초콜릿, 스페인 추로스, 케이크까지 전 세계의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를 한데 모은 신개념 디저트 전문관으로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약 1년간 스위트파크는 누적 방문객 12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디저트 트렌드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디저트 성지’로 자리 잡았다. 같은 기간 강남점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8%)으로 대폭 늘었고 강남점 식품 전체 매출에서 디저트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5%에서 30%로 오르며 매출 효자로 거듭났다(기준 기간: 2024년 2월 15일∼2025년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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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위트파크 입점 브랜드 30곳에서 한정 메뉴와 봄맞이 이색 신메뉴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가리게트의 ‘가리게트 미니파이’.
축제 기간 특별한 팝업스토어도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이달 24일까지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4 르빵 바게트&크루아상 챔피언십’에서 수상해 블루리본을 받은 베이커리들을 팝업스토어로 만날 수 있는 ‘블루리본브레드 위크’가 펼쳐진다. 2018년 시작된 르빵 바게트&크루아상 챔피언십은 최고 바게트와 크루아상 장인을 뽑는 대회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제빵 대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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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3월 7일까지는 유명 빵 맛집을 초청해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스위트파크 오픈 당시 매일 ‘오픈런’을 일으킨 전북 부안의 찐빵 맛집 ‘슬지제빵소’의 앙코르 팝업이 열린다. 또 세계적인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 출신 최규성 셰프의 팝업스토어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으로 3월 8일부터 14일 화이트데이까지는 CU 편의점과 컬래버 팝업스토어를 연다. CU 베이커리 시리즈를 재해석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디저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스위트파크 1주년과 화이트데이 시즌을 기념해 일본 홋카이도 ‘링고아메(사과 사탕)’ 전문점 ‘캔디애플’의 국내 유통업계 단독 팝업도 연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다 디저트 브랜드를 갖춘 스위트파크에 1년간 꾸준한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며 누적 방문객 12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연중 가장 다채로운 신메뉴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달콤한 선물부터 새로운 맛의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