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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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배우 왕다루(33·왕대륙)가 병역 기피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8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왕대륙은 병역 기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신베이 검찰청은 병역법 위반을 수사하다가 왕대륙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자택도 압수수색, 증거물을 확보했다.
왕대륙은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가짜 의료 진단서를 발급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용의자 10여 명이 연루됐다. 대만 병역법에 따르면 남성은 만 18~36세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하며, 군복무 기간은 1년이다. 병역을 회피할 목적으로 허위 서류를 제출하거나, 사실을 은폐할 시 최대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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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은 2015년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중화권 스타로 떠올랐다. ‘영웅본색 2018’과 ‘장난스런 키스’(2019) 등에도 출연했다. 2017년 배우 강한나(36)와 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 열애설이 불거졌다. 다음 해 대만과 이탈리아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으나, 양측은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