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00곳 등 국내 기업 897곳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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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용 계획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교육, 의료, IT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너지, 의류·신발제조, 여행·항공 등은 채용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인크루트는 올 초 국내 대기업 100곳, 중견기업 131곳, 중소기업 666곳 등 총 897곳을 대상으로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해 18일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교육·강의(80.6%)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의 발달과 신산업의 성장으로 교육 분야의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면서 이와 관련한 업종의 신규 인력 수급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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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IT·정보통신·게임(72.6%) ▲기계·금속·조선·중공업(71.4%) ▲자동차·부품(70.7%) 등의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낮은 채용 계획률을 보인 업종은 ▲에너지(50.0%) ▲의류·신발·기타제조(50.0%) ▲여행·숙박·항공(57.1%)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57.9%) 순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채용이 이뤄지던 업종들의 채용 계획률이 낮게 나타나면서 올해 채용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채용 계획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운수(68.8%·25.9%p↑), ▲식음료(61.5%·10.3%p↑) ▲금융·보험(60.0%·8.5%p↑) 등으로 파악됐다.
감소 폭이 가장 큰 업종은 ▲의류·신발·기타제조(50.0%)로 전년 대비 30.8%p 하락했으며, ▲에너지(50.0%) 채용 계획률도 전년비 27.8%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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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