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김옥빈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추모 대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비보가 전해진 직후 올린 게시글이라 고인에 대한 추모로 보인다.
2018년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고인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민체도 16일 소셜미디어에 “동네사람들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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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측도 “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온라인 악플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가수 미교는 전날 소셜미디어에 “사람이 죽어야 악플러들 손이 멈춘다. 아차 싶어서”라며 “근데 본인들이 악플을 달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겠지?”라고 지적했다. 또 “결국 사람 한 명 죽어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난 관련 없다는 식으로 세상 선한 척 역하다. 사람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다”라고 했다.
고인의 팬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팬들은 온라인 성명문에서 “김새론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과정에서 그가 감당해야 했던 비난과 여론의 외면은 인간적인 한계를 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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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