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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듐을 포함한 5개 핵심광물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고려아연이 세계 최대 인듐 생산업체로 자리 잡고 있어 국내 및 미국 시장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려아연은 전 세계 인듐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며, 특히 미국 수입량의 29%를 공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020~2023년 미국의 인듐 최대 수입국이 한국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중국의 조치로 고려아연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인듐은 평판 디스플레이, 태양광 패널, 5G 네트워크 및 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인 소재다. 최근 인공지능과 5G 기술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의 공급 제한이 시장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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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