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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가 13일 지프 군용 차량의 원조 윌리스 MB를 기념하는 헌정 모델인 랭글러 41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에디션은 국내 5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지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된 1941년 윌리스 MB를 기념하는 컬러 에디션 중 하나로 지프의 유산과 혁신적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윌리스 MB는 지프 브랜드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모델이다. 1940년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이 진행한 경정찰차 제작 공개 입찰에서 표준 차량으로 선정된 윌리스 오버랜드 시제품 쿼드를 바탕으로 생산된 군용 차량이다.
이 차는 오늘날 SUV 차체의 원형이 된 ‘지프’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기념비적 모델이다. 전쟁이 끝나기 전 윌리스 오버랜드사는 ‘지프’ 상표권을 등록, 이후 최초의 민간용 모델인 CJ-2A를 출시하며 지프 브랜드의 역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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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는 모파 순정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윌리스의 밀리터리 정신을 계승한 스페셜 에디션 전용 배지 등이 제공된다. 또 위스키 힙플라스크 세트 및 텀블러 등 41 에디션 전용 굿즈도 마련됐다.
80년이 넘게 진화하며 압도적인 스타일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으로 사랑받아온 지프의 아이콘 랭글러를 기반으로 한 41 에디션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272마력과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다.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로 험난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2.72:1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으로 악천후 속에서도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오프로드 주행 시 4-LO 모드에서 목표 속도(1~8km/h)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셀렉-스피드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랭글러 41 에디션은 2월 중 공식 출시 예정이다. 랭글러 스포츠S, 루비콘 2도어, 루비콘 4도어 하드탑 및 파워탑까지 모든 트림에 걸쳐 선택 가능하다. 총 50대만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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