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다소 풀린 11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한 시민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2025.02.11.뉴시스
기상청은 13일 낮 최고기온을 4~10도로 예보했다. 서울은 5도, 춘천 6도, 대전 8도, 광주 7도, 대구 8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 있어 곳곳에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70km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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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전남해안에 5~10mm, 경상권에 5mm 내외, 제주도에 10~40mm가 예보됐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